글로컬다문화지도자양성프로그램(GMLP)

안녕하세요. GMLP 학우 여러분!




덴버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교육학과 4학년 김종한 입니다. 

지난 한 달간 몸 건강히 잘 지내셨는지요? 

어느덧 이곳도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바람과 꽃향기로 가득한 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한국에서 봄기운을 가득 느끼고 계신가요? 

이곳은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크고 작은 다양한 행사들이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덕분에 저도 좀 더 다양하고 활동적인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Life in Denver



어느덧 이곳도 추운 겨울이 지나 따뜻한 바람과 햇살, 꽃향기로 가득한 봄이 되었습니다. 

지난 4월, 한 달간은 너무나도 변화가 심한 날씨 덕분에 조금 고생을 했지만, 

5월이 되면서 다소 날씨가 안정된 듯이 보입니다. 


지난 한 달 동안의 날씨는 너무나도 변화무쌍했습니다. 

날씨는 일주일을 주기로 굉장히 자주 바뀌었는데, 

1주일 안에 사계절이 모두 있었다고 말 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하루는 4월의 따뜻한 봄 날씨, 그 다음날은 여름, 

그 다음날은 흐려진 날씨로 인해 가을과 같은 쌀쌀함을 느낄 수 있었고, 

그 이후에는 장마와 기간과 같은 많은 비, 

그리고 비가 온 뒤 다음날은 기온이 영하까지 내려가 눈이 내리고 

다시 날씨가 따뜻해지는 등 정말 극과 극을 오가는 날씨를 경험했습니다.


덴버에서 근 40년 간 살고 계신 분의 말에 따르면 

덴버의 높은 고도로 인해 이런 날씨가 만들어지는 것이고, 

이런 날씨는 5월까지 지속 된다고 합니다. 

짧은 기간 동안 덴버의 모든 계절을 느끼고 싶으신 분은 4월과 5월에 여행 오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스키타기 딱 좋은 계절이라 많은 분들이 스키와 온천을 즐기러 오십니다. 

하지만 많은 눈으로 인해 돌아가시는 비행기가 결항되어도 책임져 드릴 수는 없습니다.



Community


 



지난 한달 간 날씨가 변화무쌍했지만 다행히 커뮤니티 데이인 매주 월요일에는 

날씨가 너무나 좋아 자주 바깥 활동을 하였습니다. 

먼저 엠마의 커뮤니티 데이에는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의 북쪽에 위치한 Highland 라는 지역을 방문하였습니다. 

‘Highland’라는 곳은 20대에서 30대의 젊은 중산층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위치가 무척이나 좋고 시내와 가까워 덴버에서는 시내를 제외하고 집값이 가장 비싼 곳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이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보면 백인들로 

미국 사회 내에서 아직까지 인종 간의 부의 격차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헬렌의 커뮤니티 데이에는 지금 토론하고 있는 책의 주제에 따른 활동을 하였습니다. 

시내에 위치한 성당을 방문하여 그곳의 정원 안 미로를 맨발로 걸으며 명상을 한 뒤 

하나님과 세상에 대해 토론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마이클의 커뮤니티 데이에는 책을 주제로 토론을 한 뒤 

시내에 위치한 대형 스포츠용품 매장에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포츠용품 매장이 문을 닫기로 결정하여 다양한 브랜드의 운동화나 티셔츠, 스포츠 용품들을 아주 싼 가격에 팔고 있었습니다. 

저도 마침 새 운동화가 필요했던 터라 운동화를 굉장히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주일에는 룸메이트들과 함께 제가 참여중인 DOOR프로그램의 자선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간단하게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뒤, 룸메이트들과 각자 맡은 주제의 테이블로 가 

손님들과 함께 제시된 주제로 토론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테이블에 제시된 토론 주제가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룸메이트와 

제가 각자 지난 8개월간의 경험을 통해 느끼고 배운 것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 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제 테이블에 아무도 안 오시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했지만, 

토론이 시작된 뒤에 생각 보다 많은 분들이 제 테이블로 오셔서 즐겁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나이 지긋하신 분들께서 제가 경험한 것과 

제가 가지고 있는 걱정에 대해 아낌없이 진심 어린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깨닫고 느끼는 것이 많은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커뮤니티 데이에는 애틀란타 DOOR 사무실에서 온 저스틴과 함께 

Red Rock Park에 올라 1시간 정도 트래킹을 즐긴 후, 저녁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날씨가 너무나 좋아 모든 트래킹코스를 보다 완벽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Work Places




지난 한 달 간 제가 일하는 곳도 변화무쌍한 날씨만큼이나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3월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원래 일하던 ACC와

 제가 속해있는 DOOR 프로그램 간 계약상의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원래 일하던 곳에서는 일주일 중 이틀을 일하게 되었고, 

나머지 이틀은 새로운 곳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6월달부터는 새롭게 일하게 된 곳으로 완전히 옮겨 일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4월호와 5월호의 Work Place 부분을 내용상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지난 한달 동안 본래 일하던 곳인 ACC에서는 제 자리에 들어온 새로운 인턴에게 

제가 맡은 일과 일과 관련된 팁들에 대해서 인수인계해주는 시간을 가졌고, 

브랜다의 부탁으로 ACC의 청소년 프로그램을 위한 웹사이트를 개설하여 관리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달에는 프로그램 내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많았습니다. 

프린스턴 대학교의 학교 관계자가 저희 프로그램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미국에 오기 전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여 

미국의 교육과정에 어려움을 느끼고 학업을 포기하거나, 경제적 사정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많은 학생들이 대학 진학의 필요성에 대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오신 분께서 난민의 신분으로 미국에 와 미국사회 내에서 성공한 사례들을 소개해주셔서 

학생들로 하여금 희망을 느끼게 해준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ACC의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에서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졸업파티를 열어주었습니다. 

특히나 이번 행사는 계획부터 준비에 이르기까지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이번 달에는 날씨가 따뜻한 날이 많아 학생들과 함께 소풍을 가는 일이 많았습니다. 

지난 1월에 다녀온 Dave & Buster(오락시설이 갖추어진 레스토랑)에 다시 가서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센터 근처의 호수공원에 가, 공원 내에 위치한 계곡에서 학생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새롭게 일하게 된 곳의 이름은 SunValley Youth Center로 5-12세의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방과 후 학습 센터입니다. 

이곳에서 제가 맡은 일은 주로 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이야기를 들어주고, 어울리며, 

숙제를 봐주는 일로 크게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콜로라도 주의 법규상 여러 가지 자격요건을 충족해야하는데, 

이를 위해서 지난 한달 간은 오전에는 증명서를 받기 위한 트레이닝을, 

오후에는 센터에서 일을 해야 해서 조금 피곤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어제로 모든 트레이닝이 끝나 5월부터는 조금 여유롭게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센터의 일 또한 원활하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본래 일하던 곳과는 달리 너무 어린나이의 학생들과 함께 해야 한다는 것에 부담을 느꼈지만, 

아이들이 모두 착하고 어른스러워 어렵지 않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아이들이 붙임성이 좋아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벌써부터 저를 따르는 아이들이 있을 정도로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이 얼마 안 남았지만, 

얼마 안남은 그 기간 동안 아이들에게도 제 자신에게도 후회가 남지 않도록 

아이들에게 꼭 도움을 되도록 열심히 하고 돌아가겠습니다.



Day off


지난달과는 달리 이번 달에는 따뜻해진 날씨 덕분에 주말마다 틈 만나면 자전거를 타고 덴버 시내를 구경했습니다. 

나가서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며 좋은 풍경이 보이면 사진도 찍고, 

맘이 드는 곳에 가 앉아서 책도 보며 정말 봄을 맘껏 즐기며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5월 첫째 주 주말에는 집 근처 이웃집에서 Yard Sale이 열려 룸메이트인 마이클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Yard Sale은 우리나라의 아나바다운동, 알뜰세일과 비슷한 것으로 주로 봄에 창고를 열어 청소도 할 겸 

쓰지 않는 중고물품을 시가보다 싼 가격에 파는 것을 말합니다. 



평소 시중에서 싼 가격에 구하기 힘든 스포츠 용품이나 가구, 책들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국에 와서 처음 접해보는 문화였지만, 이를 계기로 평소에 보기 힘들었던 이웃들과 인사를 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좋은 물건들을 싼 가격에 구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Cast Away의 DVD를, 

마이클은 하키 퍽(puck-하키경기에서 사용하는 공)을 아주 싼 가격에 샀습니다. 



그리고 헬렌이 금요일 저녁에 피아노 바(Piano Bar)에서 파티를 열어 태어나서 처음으로 피아노 바라는 곳을 가보기도 하였습니다. 

피아노 바는 피아노가 설치되어있는 바(Bar)로 간단한 음식과 술을 먹으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입니다. 

흔하게 라이브카페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간 곳은 조금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곳이라 피아노 바 앞에 사람들이 함께 춤을 출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되어 있었고, 

음악 또한 그곳의 가수 분께서 Piano man과 같은 옛날 팝송부터 

요즘 팝송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편곡하여 불러주셔서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쿨블로그

안녕하세요. GMLP 학우 여러분들!
현재 덴버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교육학과 4학년 김종한입니다.

어느덧 제가 한국을 떠나 이곳에 도착한지 벌써 한 달이 되었습니다.

 정신없이 현지 생활에 적응을 하다 보니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여러분들은 건강하신지요? 저는 이곳 생활과 일에 적응하여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11개월 응원해주세요!


 



 

Denver

제가 지내고 있는 덴버는 콜로라도주의 중앙부에서 약간 북쪽,

로키산맥의 동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도시권의 인구가 190만 여명에 이르는 대도시입니다.



또한 해발고도 1,609m(1마일) 정도에 있기때문에 ‘원마일시티’라고도 불립니다.

도시가 고산지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몸에 물이 부족할 경우 고산병 증세가 올 수 있어

항상 물을 많이 마셔줘야 한다는 점이 불편하지만,

수려한 자연경관과 공존하는 대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한 달간 덴버에서 지내본 결과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수많은 노숙자들이었습니다.

솔직히 미국에 오기 전 저는 미국에 이렇게 수많은 노숙자들이존재하는 줄 몰랐습니다.

‘미국’ 하면 떠오르는 것들중 제 머릿속에는 수많은 빌딩과 유명한 관광지, 자연경관만이 있을 뿐,

노숙자들은 없었습니다. 출근시간에 시가지에서 정장차림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과

그들과는 상반되게 옆에서 남루한 차림으로 구걸하는 모습,

또한 자신들이 노숙자임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공원 한 가운데서

자기들끼리 앰프를 틀어 놓고 파티를 벌이는 모습들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위와 같은 모습을 직접 체험해보니 이를 통해

현재 미국 사회가 당면한 문제와 우리나라와는 다른 문화적 차이를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Community






현재 저는 멜리사, 엠마, 헬렌, 그리고 제 룸메이트인 마이클

이렇게 4명의 친구들과 함께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서로 만난 지는 얼마 안 되었지만 서로 가족같이 의지하고 챙겨주며 현지 생활에 함께 적응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커뮤니티 데이로 정해 함께 등산과 도시투어를 하거나,

책이나 영화를 통해 현재 미국사회의 이민자 문제나 난민문제와 같은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토론을 하며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곳 친구들과 생활과 문화적 차이로 인한 다른 사고방식이 어색하고 힘들었지만,

커뮤니티데이를 통한 다양한 활동과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해 가며 현재는 가족같이 가깝게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 5명이 모두 맡은 일과 생활에서 오는 어려움들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Work place


저는 현재 ACC(African Cummunity Center)에서 Youth program인턴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ACC는 미국에 들어온 난민들과 관련된 일을 하는 기관으로 난민들을 위해 집을 찾아 제공해주거나,

아동들의 교육과 관련된 일, 그리고 직장을 소개해 주는 일 등 주로 난민으로

미국에 들어온 사람들이 미국에 무사히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제가 맡은 일은 주로 학생들과 관련된 일들로, 새로운 난민 아동들이 오면

학교에 함께 가 학교등록을 도와주거나 영어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일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ACC 산하의 International City라는 아동센터에 가서

방과 후 학교 형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진행을 돕고 있습니다.

처음 인턴으로 들어와 사무실에서 일할 때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생각보다 큰 규모의 건물과 체계적인 부서시스템,

그리고 직원 역량개발 프로그램과 같은 인턴교육을 체험해보니 정말 회사에 취직한 기분 이었습니다.

기본적인 인턴교육이 끝난 뒤 업무 또한 복사하기, 파일 철 만들기,

파일정리하기 등은 한국의 여느 회사와 같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기관들과 가장 다른 점은 한국의 회사들은 대부분 관료제식 수직 구조로 조직이 운영되는 반면,

ACC는 회사의 대표와 임원들과 같은 체계는 있지만 좀 더 수평적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이를 설명하기에 재미있는 일화가 있습니다.

미팅 전 제가 다른 인턴들과 다과준비를 하는데 어느 여성분이 저에게로 와 아무렇지 않게 돕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간단하게 악수를 하고 인사를 한 뒤 함께 준비를 했는데 알고 보니 이 여성분이 ACC의 Director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과 준비를 끝낸 후에는 직접 조직현황과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다과준비를 하는 것도 모자라 프레젠테이션까지 직접 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 기관의 대표가 모든 일에 앞장서서 솔선수범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보통의 회사 같으면 중역들이 앉아야 될 자리에 새로운 직원들이 프레젠테이션을 잘 봐야한다며,

인턴들이 앉아서 보도록 한 점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수평적인 구조체계가 좋은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수직적인 조직구조에 익숙한 저로써는 여간 고역이 아니었습니다.

 수직적인 구조에서는 윗사람이 시키는 것을 주로 진행하지만

여기는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해야 한다는 점이 조금 어색하고 불편하게 다가왔습니다.

 실제로 기본적인 복사, 전화, 파일을 만드는 일 외에는 직접 일은 찾아서 해야 했기 때문에

무엇을 해야 될지 몰라 그냥 허둥지둥하거나 가만히 앉아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후 일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방식에는 어느 정도 익숙해졌지만, 아직까지 사무실 업무는 조금 어색합니다.

제 업무 이야기로 돌아오면 앞에서 말했듯이 저는 난민으로 미국에 들어온 아이들의 교육과 관련된 일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난민 아이들이 미국에 들어오기 전 학업을 중단한 채 들어오기 때문에

저는 그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화로 아이들과 약속을 잡고 함께 학교로가 학교등록을 도와주고 있으며,

아동센터에서는 아이들이 학교와 이곳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숙제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또한 함께 어울리며 학교나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들어주고

이곳에 배치된 상담사에게 연결해주는 일 등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곳에 온 대부분의 아이들은 영어에 익숙하지 않아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이 곳 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방황합니다.

또한 이런 아이들은 아동센터에 찾아오지 않고 전화를 해도 무시하여 돕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한 7명의 팀원들과 저희를 돕는 아이들이 각자 맡은 위치에서

아이들이 적응하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상담사들과 장학금과 직업소개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 또한 계획 중에 있어

아이들을 좀 더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방황하는 아이들이 센터에 나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

또한 새롭게 구상 중인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응원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팀원 들과 아이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Day off





일과를 마무리하고 저녁이나 주말에는 최대한 다양한 활동들을 체험하고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우스메이트들과 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거나함께 주변 관광지에 방문하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새로 사귄 친구인 Siri, 그리고 직장(?) 동료들과 함께

Garden of Gods(신들의 정원)이라는 곳을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지난 일요일에는 커뮤니티 친구들과 함께 집 근처 Redrock Park에 올라가 월식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문화적으로 한국에서는 체험하기 힘든 다양한 활동들이 저에게 정말 좋은 공부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경험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달을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쿨블로그



애틀랜타에서 보내는 첫 번째 소식


인간의 영혼을 갉아먹는 빈민가, 인간의 영혼을 억압하는 경제적인 조건, 

인간의 영혼을 짓누르는 사회적인 조건에는 무관심한 채 인간의 영적인 구원에만 관심을 갖는 종교는 사멸하게 된다. 


-마틴 루터킹 주니어



저는 뉴욕에서 일주일간의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애틀란타에 도착해서 


한국을 떠난 시간이 벌써 한 달이 됐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은 미국에서 9번째로 큰 도시로 미국 남동부의 경제, 문화, 산업, 교통의 핵심도시입니다. 


또한 미국의 인종차별, 인권운동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입니다. 


저는 지난 한 달 동안 애틀란타에 대해 배우고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 오리엔테이션



아름다운 뉴욕에서의 오리엔테이션은 많은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이었고 


앞으로 일 년 동안 어떻게 살아야하고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에 대해 듣고 나누면서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실 언어 때문에 이해하고 대화 나누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앞으로의 내가 사용해야할 언어이기 때문에 배우려고 노력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2. 새로운 공동체



이곳에서 저와 함께 살아갈 가족들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다섯명의 친구들이 함께 한 지붕아래 공동체로 모여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얼굴, 성격, 언어 모든 것이 다르지만 


우리의 삶을 채워나가고자 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함께 사는 것에 익숙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역시나 다른 환경 다른 생각무엇보다 저에게는 커다란 장벽인 언어을 가지고 있는 우리가


 서로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많은 어려움을 만들어 내지만 


우리는 그 어려움 보다도 더 큰 풍성함과 기쁨을 서로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며 살아가려고 합니다. 



제 언어문제는 함께 사는 이번이라는 친구가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 친구는 한국어를 가끔 한국사람처럼 해서 너무 놀랄만큼 잘합니다. 


그래서 함께 매일 영어공부를 하고있습니다.


우리 공동체의 목표는 Simple living입니다. 


간단하게 사는 것, 필요 없는 것을 버릴 줄 아는 연습을 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애틀랜타에 대해



미국에는 여전히 인종문제로 끊임없는 보이지 않는 투쟁 중입니다. 


인종차별은 인권이 달려있는 문제로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이곳 애틀랜타는 이러한 인종차별과 인권운동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입니다. 



이러한 인권운동의 대표적인 인물인 마틴루터 킹 주니어 목사님의 행적이 남아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수많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은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차별받고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누리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나도 모르게 나와 다른 것에 대한 편견과 오해로 두려워하고 방어했던 일들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되었고, 


이러한 무의식적인 방어가 아주 커다란 세계의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저를 돌아보게 되었고, 


이에 대해 더 배우고 또 이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4.봉사활동



저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action ministry라는 여성공동체에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저소득층 여성,어린이들을 위해 식사와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합니다. 


이곳에서 충격적이었던 것은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방과 후 교실을 오는 여성들과 어린이들은 모두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단체는 정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파트가 몰려있는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모두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살고 있으며 


이들은 마약을 팔거나, 아주 적은 임금을 받고 일하거나 그마저 일이 없는 사람들은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 갑니다. 


그리고 모든 교통수단은 MARTA라는 버스를 이용하는데,


 저 또한 봉사활동을 가거나 이동을 위해 이 버스를 이용합니다. 



그런데 이 버스에서도 역시나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은 아프라카계 미국인들 뿐 이었습니다. 


이외에도 노숙자쉼터나 봉사가 필요한 어떤 곳에서든 부르기만 하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가지고 있던 미국에 대한 환상은 어디로부터 왔는지도 생각해 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미국은 나라가 큰 만큼 더 큰 도움이 필요한 나라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해주신 것에 감사했고, 


이러한 문제와 필요를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계속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나에게 주어진 이 시간, 사람들, 


일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것을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해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보고싶어요!!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쿨블로그

몸이 힘들면 마음도 힘들어 지는 법,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예, 바로 쉼이 필요하지요~

GMLP가 지난 2월 27일(금)에 한남대학교 정성균 선교관에서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들을 초청하여 이들의 쉼을 위해 "GMLP 힐링캠프"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캠프에는 결혼이주여성 14분과 그들의 자녀들이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GMLP 학생들도 있겠죠?




이날 행사를 위해 오후 1시에 미리 자원봉사자 교육을 가졌습니다.

이날 해야 할 일들과 순서에 대해서 미리 숙지를 해야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겠지요?


행전 전날부터 열심히 꾸미고 준비한 미술치료 강의실입니다.

이제 조만간 힐링이 필요한 분들이 오시겠죠?


물론 간식도 빠질 수 없겠죠~~

힐링캠프 일정표입니다.



엄마와 자녀의 행복한 동행!!

1층 선교훈련실에서 함을 알리는 이정표...


바로 이 곳이 오늘 행사가 진행 될 메인 홀입니다.

"엄마와 자녀의 행복한 동행"

그 동행을 기다려 봅니다.


자~~ 이제 시작합니다.


천사무엘 교수(GMLP 사업단장)님의 인삿말로 힐링캠프를 시작했습니다.



엄마와 자녀들을 위한 힐링캠프...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엿볼 수 있지요?



숲나심리상담연구소의 이봉섭 박사의 놀이치료...



"미술과 함께 하는 행복한 동행" 조영매 소장님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아임아시아의 음식...



    

    

    


엄마와 함께 먹는 저녁식사...

참 즐겁고 맛있었겠죠? ㅎㅎ



저녁 행사를 시작하기 전에 함께 하는 노래시간...

엄마들의 숨은 노래실력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어울림교육개발원 배정애 원장과 함께 한

우리가족 한마음 행복 프로젝트...


이렇게 모두가 행복했던 GMLP의 힐링캠프!!

앞으로 엄마와 자녀 모두가 더욱 행복하길 바래요~~

신고
Posted by 쿨블로그

 

 

학생들이 페인트 칠 봉사를 하면서 틈틈히 손수 만든 풍선작품을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겨울방학동안 풍선아트 수업을 집중 이수하기도 했습니다.

 

풍선을 가지고 행복해 하는 아이들이 천국의 아이들 같습니다.

 

 

 

최영근 교수님 페이스북 참고 :)

 

 

 

 

 

 

신고
Posted by 안예은

 

 

 

 

오늘은 페인트칠 봉사를 하였습니다.

 

 

 

 

 

 

 

 

 

 

 

 

 

 

 

 

 

 

 

 

 

 

 

 

평범한 공간이 아름다운 공간으로 변해가면서

학생들에게는 기쁨이, 아이들에게는 행복이 찾아왔습니다.

 

일상이 예술로 변하는 순간입니다^^

 

 

 

최영근 교수님 페이스북 참고 :)

 

신고
Posted by 안예은

 

 

 

 

태국에서 열심히 수고하고 봉사하는 학생들...

 

 

 

 

 

 

 

 

 

 

 

 

 

 

 

 

 

교육과 선교는 섬김과 봉사를 통해서 사람을 세우고 살리는 과정입니다.

 

몸으로 다문화 환경 속에서 이를 경험하고 체득하고 있는 학생들에게서 새로운 세상을 기대합니다.

 

 

 

최영근 교수님 페이스북 참고 :)

 

 

 

신고
Posted by 안예은

 

 

 

우리 학생들이 태국 학생들에게 태국어와 태국문화를 배우며

다문화 이해와 상호관계를 몸에 익히고 있습니다.

 

 

 

 

 

 

 

 

 

 

 

 

 

 

 

교육학과, 기독교학과 학생들이 함께 특송도 했습니다^^

 

 

 

 

최영근 교수님 페이스북 참고 :)

 

 

 

 

신고
Posted by 안예은


GMLP 학생들이 태국으로 해외현장학습을 떠나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지로부터 추가로 온 사진들을 중심으로 올려드립니다.



봉사 이전에 먼저 태국에 대해서 알아야겠죠?


학생들과 함께 태국을 먼저 둘러봤습니다.


(멋쟁이 최영근 교수님께서 함께 하고 계십니다.)




이제 태국의 학생들과 만날 시간..

말이 얼마나 통할런지...

30시간의 태국어 수업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태국어를 배우는 것 같은데요?

조만간 태국 학생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기도 하겠죠?

한류 열풍 덕으로 태국에서 한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 같습니다.





다들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귀국하고 돌아오면 태국어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닐런지..






젊다는 것은 어떤 도전도 즐거운 작업이라는 것은 아닐까요?


다들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그림은 만국 공용어 중 하나겠죠?

그림으로 하나되는 시간입니다.



음악 역시 그렇습니다.

리코더를 가르치는 모습입니다.


음악이라는 언어로 하나되길 기대합니다.



다들 뭐하는 걸까요?

바로 태권도 수업 모습입니다.



바로~!!


다들 진지한 표정으로 태권도를 배우고 있습니다.



태권도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발차기!!


태국의 학생들이 한국의 태권도를 신나게 배우고 있습니다.





GMLP 학생들이 태국에서의 봉사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올 수 있도록

끝까지 많은 응원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GMLP = 허윤기]




신고
Posted by 쿨블로그






한남대학교 지방화특성사업에 선정된 글로컬다문화지도자양성사업단(이하 GMLP)의 학생 20(기독교학과 및 교육학과)이 

태국현지에서 진행되는 해외현장학습을 위해 출국하였다

이번 해외현장학습은 지난 2014109GMLP가 업무협약을 맺은 

태국 치앙라이 메쑤어이 한·태 기독교 교육센터와 공동일정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해외현장학습에 선발된 20명의 학생들은 방학 중의 계절학기와 

이 외에도 태국결혼이주여성 플론칫 선생을 초청하여 30시간의 태국어 강의도 받았습니다. 




3시간의 현지에서 가르칠 토탈아트 공예 수업 등 많은 교육시간을 통해 해외현장학습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태국 해외현장학습은 201521일부터 13일까지 1213일간  

태국 치앙라이 지역의 한태기독교교육센터에서 소수부족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말, 영어, 수학, 음악, 미술을 가르치며 교육실습을 진행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다문화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문화 교육과 선교에 대한 현장실무능력을 배양하게 될 것입니


앞으로 멋진 활동을 기대하며 몸 건강히 잘 돌아오길 응원해 주세요~


GMLP가 태국으로 해외현장실습을 떠난 이야기가 실린 신문기사입니다.


http://search.daum.net/search?q=gmlp&w=news&cluster_docid=26M5I6bqh2KMm0SZYH



[GMLP = 허윤기 연구원]

신고
Posted by 쿨블로그